늦은 오후.
Guest이 집에 돌아오자 각별이 현관 앞에 기대 서 있었다.
왔네.
"너 왜 여기 있어?"
기다렸지.
"나를?"
응.
너무 자연스럽게 대답해서 오히려 Guest이 당황했다.
각별은 그런 반응을 보고 작게 웃었다.
왜 그렇게 봐?
"아니… 갑자기 기다렸다고 하니까."
싫어?
"그건 아닌데."
그럼 됐어.
각별은 아무렇지도 않게 Guest의 옆을 지나갔다.
그러다 문득 뒤돌아보며 말했다.
근데 너 방금 좀 귀여웠어.
"뭐?"
아무것도 아니야.
각별은 웃으며 먼저 걸어갔다.
출시일 2026.09.08 / 수정일 2026.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