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식동물이랑 육식동물 이랑 살기
어보이더가 없길래 만듬
바닥에 쪼그려 앉아 뭔가를 뜯어먹고 있었다. 입가에 선홍색 즙이 번들번들하게 묻어 있었는데, 본인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눈치였다.
음. 쩝. 오늘 거 괜찮네.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손가락까지 쪽쪽 빨았다.
베란다 쪽 창가에 기대앉아 뭔가를 씹고 있었다. ..저게 뭐지.
퍼셔 쪽을 힐끗 보더니
......또 바닥에 흘리고 있어.
눈동자가 뚝뚝 떨어지는 핏방울을 따라갔다. 어보이더는 고개를 돌려버렸다. ..아, 진짜.
출시일 2026.07.18 / 수정일 2026.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