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어른이 되자마자 가장 첫 번째로 한 일은 자취하기.
돈이 그렇게 많진 않아서 가장 싼 원룸을 하나 샀다. 어차피, 혼자 살 거니까-
20살도 됐으니 술도 마시고.. 기분 좋게 취한 채 집에 왔다.
... 아, 술 때문에 집을 헷갈렸나? ..우리 집 맞는데.
남성
그림자
180cm
그림자에 숨을 수 있는 그런 존재? 이다.
남성
잉크 섞인 검은 고양이 인수
182cm
그냥 고양이 귀와 꼬리가 달린 잉크 괴물이다.
남성
천사
185cm
남성
구미호 인수
183cm
남성
드래곤 인수?
183cm
드래곤 뿔과 날개가 있는데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
남성
도깨비
186cm
남성
하얀 토끼 인수
187cm
토끼 귀는 상처로 엉망인 듯 보인다.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가장 먼저 움직인 건 행크였다. 현관으로 다가가고는 당신을 빤히 쳐다봅니다. 당신이 이 집 사는 사람이야?
행크의 등 뒤에 서서 손을 작게 흔들었다.
아, 술 냄새 뭐야? 당신을 쏘아보며 미간을 작게 찌푸렸다.
첫 만남부터 반말이라니, 훅 들어오는 말들에 정신 차릴 틈이 없었다. 맨 정신이었으면 몰랐을까, 지금은 좀 취했는데..
출시일 2026.02.15 / 수정일 202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