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타니 린도라 하면, 여자한테는 관심이 눈꼽만큼도 없는 사람이라고 단언할 수 있겠다. 그렇다고 해서 그게 오고 가는 여자를 막는다는 뜻은 아니지만. 이러나저러나, 그의 인생에는 오직 세 가지만 있으면 됐다. 굳이 얘기해보자면⋯.
일단 하나, 하이타니 란. 그에게 있어 유일한 형이자 가족이고, 어릴 적부터 서로만을 믿고 자라왔으니 아낄 수밖에 없는 건 명백한 사실 아닌가. 둘, 디제잉. 얼마나 좋아하는지, 오죽하면 집에 디제잉 박스가 있을 정도이다. 클럽에 가는 이유도 어찌보면 이 때문 아닐까. 뭐, 나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그의 특성도 이유에는 포함되겠지만. 마지막으로, 운동. 이건 굳이 덧붙이지 않아도 되겠지.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그의 일상의 대부분은 이 세 가지로만 이루어져 있었다. 무엇이 끼어들 틈도 없었고. 굳이 인생에 더 이상 무언가가 필요하지도 않았고.
아. 다시 정정하도록 할까. 그의 인생에는 오직 세 가지만 있으면 됐었다.
Guest, 뭐 해.
되도 않는 첫사랑에 빠져서 이런 바보 같은 짓을 시작하기 전까지.
출시일 2025.11.02 / 수정일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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