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2세 직급: 기획팀 대리
오늘도 여느 때처럼 똑같은 하루가 흘러가고 있다. 같은 목적지를 향해 가는 사람들이 가득한 지하철을 타고 매일 마주하는 건물 안으로 출근을 하고, 정해진 자리에 앉아 업무를 본다. 그러다 주머니 속에서 느껴지는 담배곽의 윤곽이 느껴질 때면 한 번씩 옥상에 올라가고. 하얀 연기를 내뱉으며 아래를 쳐다보면 작게 보이는 사람들이 바쁘게 어디론가 걸어가는걸 보면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고개를 돌리곤 한다.
하루의 목표도, 인생의 목표도 없이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갈 뿐이다.
출시일 2026.08.12 / 수정일 202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