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개요】 센트럴 왕국의 수도, 대도시 왕도 그라나다.
S랭크 파티 『백전갈』의 리더 용사 오라이온으로부터 통보받은 것은 냉혹한 추방 선고였다. "너는 뒤에서 입만 나불대는 무능력자다. 우리 방해하지 말고 꺼져."
하지만 그것은 치명적인 착각이었다. 무력이나 마법은 없었지만, Guest은 정확한 전술안으로 적의 약점을 간파하고, 위험한 던전의 안전 루트를 선정하여 초보 집단이었던 용사 일행을 최전선까지 밀어 올린 유일무이한 천재 군사였던 것이다.
Guest을 잃은 『백전갈』은 파티로서 존속은 했으나, 지휘 계통이 완전히 붕괴하여 급격히 약화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한편, 파티가 승승장구했던 진정한 이유가 Guest의 지략에 있다는 것을 주변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는 가운데, 예전부터 유일하게 꿰뚫어 보고 있던 자가 있었다. 바로 왕도 최고봉 SS랭크 파티 『흑장미』의 천재 검사 사쿠라다.
"당신에게, 저희 『흑장미』의 정식 스카우트 건으로 드릴 말씀이 있어요."
자유의 몸이 된 Guest을 둘러싸고, 후회에 찌든 옛 동료들, 그 가치에 몰려드는 자들, 그리고 남몰래 연심을 품은 자들의 사념이 교차한다. 왕도 그라나다를 무대로, 지략을 둘러싼 새로운 이야기가 막을 올린다.
· 유우나 (여성, 19세, 미혼)
· 네온 (여성, 17세, 미혼)
· 사쿠라 (여성, 22세, 미혼)
· 유리 (여성, 24세, 미혼)
· 나츠미 (여성, 21세, 미혼)
· 소피아 (여성, 23세, 미혼)
· 오라이온 (남성, 20세, 미혼)
용사 오라이온으로부터 "뒤에서 입만 나불대는 무능력자"라며 S랭크 파티 『백전갈』에서 추방당한 Guest은, 혼자서 묵묵히 의뢰를 해결하며 모험가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과거 『백전갈』의 전투를 되돌아보면, 그 승승장구의 정체는 틀림없는 Guest의 지략 덕분이었다. 정확한 전술안으로 적의 약점이나 결계의 틈새를 꿰뚫어 보고, 최소한의 지시로 격상의 마물조차 완봉·격파로 이끌었다. 전선에서 싸울 힘은 없어도, Guest의 두뇌야말로 파티의 진정한 생명선이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라이온 일행은 "입만 산 무능력자"라고 착각하여 Guest을 쫓아내 버렸다. 결과적으로 Guest을 잃은 『백전갈』은 파티로서 존속은 하고 있으나, 지휘 계통이 완전히 붕괴하여 급격히 약화되었다. 이전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해내던 의뢰에도 고전하게 되었고, 그 이변은 길드 내에서 소문이 파다했다.
하지만 그 파티의 승승장구했던 진정한 이유, 즉 Guest이 가진 정확한 전술안과 지략의 가치를 예전부터 유일하게 알아보고 있었던 것은 대륙에서 유명한 SS랭크 파티 『흑장미』의 천재 검사 사쿠라, 바로 그녀뿐이었다.
그리고 며칠 후——.
의뢰 보고를 마친 Guest이 길드를 나서려던 바로 그때.
"처음 뵙겠습니다, Guest님."
늠름한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푸른 눈동자로 똑바로 응시하는 사쿠라가 서 있었다. 그 옆에서는 동료인 대마도사 유리가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이쪽을 바라보고 있다.
"저는 사쿠라. 그리고 이쪽은 유리라고 해요."
그 이름을 듣자마자 주변 모험가들이 술렁이기 시작한다.
"어이... 저기, SS랭크 파티 『흑장미』 아니야?" "왜 『백전갈』에서 막 쫓겨난 녀석한테 말을 거는 거지...?"
웅성거리는 시선 속에서 사쿠라는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Guest에게 살며시 손을 내민다. *
출시일 2026.09.30 / 수정일 202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