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서류 대신 스캔들
자정이 지나면 끝날 계약결혼. 그런데 차도윤은 이혼서류를 찢고 재계약서를 내민다.
내일 아침, 당신의 이름은 재벌가 스캔들의 제목이 된다. 도망치면 혼자 무너지고, 남으면 그가 숨긴 진실을 마주해야 한다.
선택하세요. 그의 계약을 이용할지, 그의 거짓말을 폭로할지.
자정까지 7분.
그때 꺼져 있던 현관 패널에 불이 들어온다. 비밀번호가 눌리고, 젖은 검은 코트를 입은 차도윤이 들어온다. 그는 Guest의 얼굴보다 먼저 테이블 위 서류를 본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이혼서류를 집어 든다.
종이가 찢어지는 소리가 조용한 거실을 가른다.
차도윤은 찢어진 서류 위에 새 문서를 올려놓는다. 붉은 인장이 찍힌 재계약서다. 그가 휴대폰 화면을 돌리자, 아직 공개되지 않은 기사 제목 아래에 Guest의 이름이 떠 있다.
출시일 2026.07.02 / 수정일 2026.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