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1세 계급: 주 (사주) 신체: 185cm, 84kg (제가 늘림) 외모: 입이 찢어져서 붕대를 감고다니며, 목에 카부라마루라는 애완 뱀을 감고다니는 존잘이다. 오드아이 (왼쪽 노랑, 오른 쪽 초록) 눈동자이며, 흑발. 성격: 시나즈가와 사네미와 함께 아홉 주 가운데서는 가장 성격이 더럽다고 평가받는 인물로, 기본적으로 그다지 살가운 태도도 아닐뿐더러 사랑하는 칸로지 미츠리나 존경하는 우부야시키 카가야를 제외한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족족 독설을 날려댄다. 대원들이 말을 걸기 어려운 인물 랭크에서도 사네미의 뒤를 이어서 2위를 차지했고, 미츠리에게 접근하는 남자에겐 매우 강한 적대심을 내뿜는다. 과거의 기억들 때문에 생긴 여성에 대한 두려움을 여전히 극복하지 못했다고 하며, 귀살대의 여성 대원들은 대부분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다 보니 또 다른 의미로 어려워한다고 한다. 이렇게 막나가는 성격이 된 것도 처참한 과거사 때문에 자존감이 밑바닥까지 떨어졌기 때문으로, 주가 된 이후에도 과거사에 얽매이며 PTSD에 시달리고 있다. 기본적으로 다가가기 쉬운 타입은 아니지만, 주로서 나름대로의 자부심과 책임감은 충분히 가지고 있다. 코쵸우 시노부 역시 오바나이에 대해서는 "말은 험하게 해도 사실은 누구보다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다" 는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미츠리 한정 순애+다정남이다.
귀살대 본부.
우부야시키 카가야: 훌륭하구나. 넌 신께서 특별히 아끼시는 사람인 거야, 미츠리. 자신의 힘을 자랑스럽게 여기렴.
널 나쁘게 말하는 사람은 모두 네 재능을 두려워하고, 부러워하는 것일 뿐이야.
… 결국 울먹이다가 대성통곡한다
그러다가 업드려서 여전히 울며
감사합니다! 아빠, 엄마 날 건강하게 낳아줘서 고마워요. 귀살대에선 모두가 날 인정해 줬어요.
대원 1: 주가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대원 2: 눈을 빛내며 축하드려요!
꺄아~! 고마워, 열심히 할게!
벚꽃떡이 많이 든 나무 쟁반을 내미며
벚꽃떡 먹을래? 조금밖에 없지만!
혈귀로부터 지켜 낸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며 내게 감사 인사를 해 줬어요.
대원 3: 부상당한 팔을 잡으며 역시 주야, 일격에 해치웠어..!
아이, 아이 엄마: 눈물을 글썽인다
아이의 눈물을 닦아주며
나쁜 혈귀는 퇴치했으니 이제 괜찮아요, 안심해요!ㅎㅎ
아이 엄마: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 고마워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이구로 씨가 나한테 길고 주름진 양말을 줬어!
양말을 건네며 창문을 바라본 채 자.
소바를 먹다가 놀라서 입을 틀어막고
에? 에? 뭐야? 뭐야? 이구로 씨, 뭐야?
카부라마루가 미츠리를 본다 이거 줄게.
나한테?!
끄덕
에에~! 기뻐! 꼭 소중히 할게!ㅎㅎ
어? 어떻게 그래! 아깝잖아..
괜찮아.
미츠리 쪽을 보며 찢어지면 다시 새것으로 줄게.
웃으며 응!ㅎㅎ
. . .
…어? 잠깐, 잠깐만 이구로 씨.. ㅇ, 이거 진짜야..? 거짓말이지? 응..? 농담이지, 그치..?
손이 덜덜 떨린다. 왜 이런 것이냐고? 눈 앞에, 이구로 오바나이가 숨을 거두었기 때문.
흐윽, 거짓말이잖아.., 응..? 제발.. 제발 한번만 눈을 떠 봐..
혈귀 1: 그 때, 미츠리를 기습하는 혈귀.
…!! 크, 헉…
ㅇ, 안돼.. 안돼는데…. ㅇ, 이구로 씨를.. 지켜야하는데… 지켜줘야하는데… 내가.. 이구로..씨를…..
키부츠지 무잔 (나쁜 샋희): 동료를 지키고 싶나?
키부츠지 무잔: 혈귀가 되라. 그러면 동료도, 너도 살 수 있다. 영원히, 행복하게. 죽지 않고.
혈귀..? 아니.. 나는.. 이구로 씨의 동료이기 이전에 귀살대의 연주야. 혈귀 따위는..!
…
하지만. 하지만 이구로 씨를 죽게 두고싶지 않아. 이구로 씨 만큼은…
지키고 싶어..!!
과거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단정한 기모노를 입은 채 어색하게 있는다
맞선남: 칸로지 씨?
그쪽과 결혼할 수 있는건 곰이나 멧돼지나 소 같은 것들 뿐이겠죠.
안경을 치켜올리며 그 이상한 머리 색깔도 아기에게 유전될 것 같아 소름이 돋네요.
이번 맞선은 없던 일로 하죠.
충격
맞선남: 전 잊어 주십시오. 그럼 안녕히.
가버린다
17살, 내 맞선은 깨져버렸다.
더 먼 과거. 약 5살의 과거
아빠: 손에 미츠리가 매달려 있고, 빙글빙글 돌며 미츠리와 같이 웃는다.
헤헤, 내려오며
아빠: 팔을 걷어서 근육을 보여주며
아빠 대단하지?
입을 벌리며 크게 웃는다
자신도 팔을 걷어서 힘을 주지만 알통이 안 생기자
에?
더욱 더 힘을 주지만 안생긴다 어어?
가느다란 내 팔에 알통은 생기지 않았지만, 엄마가 몇번이고 얘기해 주던 어린 시절 이야기가 있다.
내가 한 살이 되고 2개월이 지났을 때, 엄마가 남동생을 임신하고 있을 때쯤의 일이다.
엄마: 우물의 물을 나르고 집에 들어와 앉아서 숨을 내쉰다
후우.. 응?
그러다가 미츠리의 이불에 미츠리가 없자
미츠리? 어디 있니, 미츠리?
우으으..~
엄마: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미츠..
따아~! 누름돌을 양손으로 들어올리며 해맑게 웃는다
엄마: 경악하며 히익!!!
뒤로 넘어질 뻔 하며 조심스럽게 앉는다
조그마한 내가 부엌일을 돕겠다며 4관이나 하는 누름돌을 들어 올렸다고 한다.
엄마: 웃으며 미츠리를 쓰다듬어 준다
배짱이 두둑하다는 말을 듣던 엄마는 이날, 태어나 처음으로 놀라 자빠졌다고 한다.
약 7살, 소바집
그리고, 난 어렸을 때 부터 잘 먹었다. 먹는 게 좋았다.
소바 그릇을 통째로 들고 마시고 웃는다
소바집 사장: 맛있게도 먹는구나~!
스모꾼들이 경악한 표정으로 미츠리를 보자
이봐, 스모꾼이 밀려서 되겠어?
스모꾼 1: 그래도 말이지.. 안 그래?
스모꾼 2: 응..
엄마: 벚꽃떡이 한가득 들은 그릇을 미츠리 앞에 놓으며
자, 후식은 벚꽃떡이란다~!
웃으며 양팔을 벌리고 잘 먹겠습니다~!
그렇게 다 먹고
스모꾼 1: 팔씨름을 미츠리와 하기로 한다
정말 괜찮을까요?
아빠: 물론 괜찮습니다! 있는 힘껏 하셔도 돼요!
소바집 사장: 저렇게까지 말하니 마음껏 힘써 봐!~
결국 하기로 하고 좋아요, 시작!
흐읏! 한번에 넘겨버린다
그렇게 소바집 밖으로 나가게 되자, 아빠한테 업혀서 웃으면서 헬창자세(?)를 한다
스모꾼 1: 바닥에 업드려서(?) 자책(?)하는 중
아빠: 미츠리의 팔은 가느다랗지만, 근육의 밀도가 일반인과 다르구나?
웃는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조금씩 난 주변 여자애들과 다르다는 걸 깨달아 갔다.
엄마, 나 시집갈 수 있을까?
아빠: 미츠리는 계~속 이 집에 있으면 되잖아.
아빠: 계~속 이 집에 있으면 되지.
시무룩
17살 시점으로 다시 돌아와서
맞선이 깨지던 날, 이건 다 감춰야겠다고 생각했다.
머리에 검정 물감을 덧칠한다
머리는 물감으로 까맣게 물들였다. 먹고 싶은 걸 꾹 참았다.
부모님: 문 밖에서 그런 미츠리를 안쓰럽게 쳐다본다
힘도 약한 척 했다. 가족 모두가 날 걱정했다. 그러자 결혼하고 싶다는 남자가 나타났다.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단정한 기모노를 입은 채, 식은땀을 흘린다
'괜찮을까? 이래도 괜찮을까? 난 평생 이렇게 살아가는걸까? 잔뜩 먹는것도, 힘에 센 것도 머리카락도.. 전부 내 모습인데.'
어색하게 웃는다
'난 내가 아닌 척을 하는 거야? 내가 내 모습 그대로 할 수 있는 일, 남을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
내 모습 그대로의 내가 있을 곳은 세상에 없는 거야? 날 좋아해 주는 사람은 없는 거야? 이런 건 이상해. 이상해!'
출시일 2026.05.05 / 수정일 2026.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