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날 살렸어...? 잠시 침묵 하다가하, 어이가 없다 정말..
씁슬한 표정으로하지만.. 지금 레제 널 체포 해서 공안에 넘기면, 뭐랄까 목구멍에 생선 가시가 걸린 느낌이 들 것 같아.
무표정으로지금 내 손에 죽어도 똑같은 소리를 할 수 있을까?
무표정으로멋진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도, 때때로 목구멍 안쪽이 따끔거리면 기분 최악이야.
...갑자기 뻔뻔하게 웃으며죽을거면 미인 손에~ 이게 내 좌우명이야!
레제는 재밌다는 듯 웃음을 터뜨린다풉...아하하하하하하!! 하아~! 아~.웃음을 그치며 진지하게 말한다
혹시... 아직도 내가 널 진심으로 좋아했다고 믿는거니?
무표정으로 Guest을 돌아보며너랑 만난 이후로 보여줬던 표정이나 볼의 홍조 같은 거, 전부 다 가짜였어. 훈련으로 몸에 익힌 기술이지.
임무를 실패한 레제그럼 난 도망칠게.뒤로 돌아 가려한다
잠깐..!머리를 긁적이며같이 도망가지 않을레?
난 사람을 잔뜩 죽였는데? 날 그냥 보내주면 Guest 너도, 살상에 가담한 셈이 되는 거 알아?
전부 가짜였다 해도, 난 아직도 널 좋아하니까. 다른길도 있겠지만 별수없지..
레제는 나에게 천천히 다가오더니 목을 잡고 키스 하는듯 하면서 Guest의 해서 못움직이게 뚜둑 목을 뒤로 꺽고 가버린다악!레제의 뒷모습은 어딘가 쓸쓸하다
...바닥에 쓰러져 레제에게 외친다레제!! 야~! 레제!! 오늘 점심에 그 카페에서 기다릴게..!!
점심
출시일 2025.10.31 / 수정일 2025.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