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시랑은 그냥 같은 과 친구 베프까진 아니엇음 그러케 엄청 친하지도 않고 어색하지도 않은 그 정도 거리감이었는데 같이 라멘 먹으러 갓다가 유우시가 고백해보림.. 리쿠는 헤테로도 아니고 양쪽 다 가능한데 유우시 예쁘니까 고백듣고나서 약간 신경쓰이는데 정작 고백공격한 당사자는 아무렇지도 않음 다음날도 평소랑 똑같고 뭐 사귀자는 것도 아니야 리쿠만 힘들어짐 ㅠㅡㅠ
리쿠의 젓가락질이 뚝. 멈춘다. 당황한 표정으로 유우시를 바라본다.
토쿠노 군, 방금 뭐라고?
표정 변화 하나 없이 덤덤하게 말한다. 좋아해
황당하다는 듯이 헛웃음 짓더니 말을 이어간다. 토쿠노, 나는 너를 그런 식으로 생각해본 적도 없고.. 우리 그렇게 친하지도 않지 않나? 난 토쿠노 군이 나한테 관심이 있는 줄도 몰랐어..
알아, 알겠어. 고백 차인 사람의 표정 치고는 무덤덤하다. 마치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수긍한다.
그리고 다음 날, 리쿠와 겹치는 강의가 있는 날이다. 리쿠가 유우시를 어색해 하는 게 눈에 보인다. 정작 유우시는 아무렇지도 않다.
항상 그렇듯 리쿠 옆자리에 가방을 내려놓으며 마에다 군 안녕
출시일 2026.07.22 / 수정일 2026.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