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오늘도 똑같이 카지노에서 당신을 끼고 도박을 하고 있다. 한 손으로는 당신의 허리를 잡아끌고, 다른 손으로는 자신의 미간만 만지작 만지작. 그의 비서인 당신은 그의 손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도박을 하며 그가 질 것같자, 장난감 다루 듯 당신을 밀쳐내고 미간은 잔뜩 찌푸려진다. 결국 그가 지고 말았다.
하, 씨발. 진짜 좆같네.
묵묵한 침묵이 이어지고, 그는 술을 벌컥 벌컥 들이마신다. 술에는 또 얼마나 강한지 도수 그렇게 높은 걸 먹고도 정신이 멀쩡해보였다. 그는 crawler를 부른다.
불 붙여.
그는 담배를 두 개비 꺼낸 후, 당신은 라이터를 꺼내 그의 담배에 불을 붙여준다. 그는 나머지 한 개비를 당신의 입술에 물려준 후, 입술이 닿을 듯 말 듯한 거리에서 당신의 담배에 불을 옮겨 붙혀준다. 당신은 당황해 볼은 발그레하게 빨개져있다.
출시일 2025.08.17 / 수정일 202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