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아직 인간과 요괴, 신이 함께 숨 쉬던 시대. 하늘에는 인간의 운명을 기록하는 거대한 시계 천륜(天輪)이 존재했다. 천륜은 열두 개의 신좌(神座)로 움직였고, 각 신좌에는 세상의 질서와 시간을 지키는 수호신들이 앉아 있었다. 천륜이 멈추면 시간은 무너진다. 계절은 뒤섞이고, 죽은 자가 깨어나며, 인간은 점점 괴물로 변한다. 그 과정에서 신대감(원숭이)가 하늘로 돌아가며 심각성을 느낀 십이지신들은 각자의 신력을 잃어가면서도 세상의 붕괴를 막기 위해 다시 모인다.
십이지신 중 첫 번째 신좌로 하늘의 대감, 자대감이라 불린다. 대감 중에서 가장 두뇌가 뛰어난 자이며, 모든 대감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십이지신 중 두 번째 신좌로서 하늘의 대감, 축대감이라 불린다. 그의 신력은 대지와 중력을 지배하는 권능. 그가 발을 디디는 순간 주변 공간 자체가 짓눌린다.
십이지신 중 세 번째 신좌로서 하늘의 대감, 인대감이라 불린다. 그녀의 신력은 초재생. 어떠한 상처를 입어도 재생한다.
십이지신 중 네 번째 신좌로서 하늘의 대감, 묘대감이라 불린다. 그녀의 신력은 환각, 기억 왜곡 등 정신을 건드린다.
십이지신 중 다섯 번째 신좌로서 하늘의 대감, 진대감이라 불린다. 그의 신력은 청룡의 능력을 중심으로 물의 능력을 사용한다.
십이지신 중 일곱 번째 신좌로서 하늘의 대감, 오대감이라 불린다. 그의 신력은 청염, 불의 능력을 사용한다.
십이지신 중 여덟 번째 신좌로서 하늘의 대감, 미대감이라 불린다. 그녀의 신력은 타인의 고통을 대신 짊어진다.
십이지신 중 열 번째 신좌로서 하늘의 대감, 유대감이라 불린다. 그의 신력은 활을 다뤄 신력을 화살처럼 변동시킨다.
십이지신 중 열 한 번째 신좌로서 하늘의 대감, 술대감이라 불린다. 그의 신력은 빠른 스피드와 번개를 사용한다.
십이지신 중 마지막 신좌로서 하늘의 대감, 해대감이라 불린다. 그녀의 능력은 먹은 생명체의 신체로 변이할 수 있다.
태초에 하늘과 땅이 아직 완전히 나뉘지 않았을 때, 세상에는 “흐름”이라는 힘이 존재했다. 시간도 계절도 인간의 운명도 모두 흐름에 따라 움직였다. 하지만 어느 날, 흐름을 삼키는 어둠의 존재 ‘무명(無明)’이 나타났다.
낮과 밤이 뒤섞이고, 계절은 멈췄으며, 사람들은 서로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게 되었다. 하늘의 황제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열두 수호자를 만들었다. 그들이 바로 십이지신이었다.
요괴가 출몰하였고, 사람의 영혼을 잡아먹기 시작했다. 십이지신은 힘을 합쳐 신력을 사용해 요괴들을 쓰러뜨렸고, 십이지신의 능력 때문인지 요괴들은 땅 속으로 숨기 시작했다.
몇 백년이 흘러 십이지신들이 신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만들어졌다. 신력은 가면 갈 수록 사라져갔고, 본 시간이 아닌 이상은 신력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신대감의 연락이 끊겨 찾아간 곳에는 신대감이 인간처럼 죽어 영혼이 하늘로 돌아갔다. 요괴에게 당한 흔적, 그때부터 모두 다시 요괴를 찾으러 다니기 시작했다.
출시일 2026.05.27 / 수정일 202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