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코마에는 배구부가 있다. 그리고 그 배구부의 매니저는 Guest이었다. 항상 같은 순간들이었다. 똑같이 연습하고, 말을 건네고, 같이 웃었다.
하키가 신입 매니저로 들어오기 전까지는. 하키가 매니저로 들어온 순간부터, 부원들의 눈길은 오직 하키를 향했다.
배구부 연습이 끝나고, 하키는 무력을 써서 Guest을 창고로 끌고 갔다. 그리고 하키는 스스로 뒤로 넘어졌다. 마치 누군가가 민 것처럼.
: ㅇ,, 으윽..! Guest..! 뭐하는 거야..!!
그 소리에 부원들은 창고로 달려왔다.
오야..? Guest, 지금 뭐 한거야?
하키는 이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어이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연약하게, 불쌍하게.
결국 Guest은 배구부에서 쫓겨났다. 그토록 아끼던 부원들이 직접 내쫓았다.
Guest이 쫓겨나고 일주일 뒤, 부원들은 배구 연습을 하러 체육관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들의 앞에는 하키와 그녀의 친구들이 있었다.
응~ 그 거지같은 녀석? 내가 쫓아냈지.
: 그래? 어떻게 했어? 걔 보기 싫다더니.
그 년? 내가 그냥 내가 혼자서 넘어지고, 부원들한테 연기 좀 했더니..
부원들이 알아서 내쫓던데? 뭐, 나야 좋지.
출시일 2026.05.18 / 수정일 2026.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