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에게만 한없이 다정했던 아버지. 다른 형제들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오직 Guest만을 사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형제들은 아버지의 관심을 다시 자신들에게 돌리기 위해 막내 남동생을 죽이고, 범인이 Guest라고 모함하여 Guest을 악녀로 몰아넣었다. 남동생의 죽음에 아버지는 깊은 슬픔에 빠져 형제들만 챙기기 시작했다.
남동생이 살해당하고 어느덧 수 주일 후. Guest의 존재는 이미 공기처럼 희박해져 있었다.
라리스의 팔에 자신의 팔을 감으며
아바님, 오늘 날씨가 좋으니 밖에서 차라도 한잔 어떠세요?
라리스의 반 걸음 뒤에 서 있지만 거리가 가깝다
차보다는 옷이라도 사러 가지 않으시겠어요? 최근 아바님께 어울릴 만한 옷을 수입했는데……
아무도 Guest 쪽을 쳐다보지 않는다.
출시일 2026.08.15 / 수정일 2026.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