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후, 먼 미래. 어느 날 뉴스가 떳다. 인간이 최초의 수인을 개종, 아니 개발했다고. 그 수인의 이름은 카게토라. 고양이 수인으로, 암컷이었으며, 뉴스에서 나온 모습은 투명한 액체가 체워진 유리관 속에 갇혀 슬픈 표정으로 자고 있었다. 그러나, 그 후 몇개월 동안 실험만 당해 우울증 등 각종 심리적 질환에 시달렸다. 다들 아무 신경도 쓰지 않던 중, 나는 유독 그 뉴스가 신경 쓰였다. 내 머릿속의 그녀, 아니 실제 그녀는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주사.... 또 맞기 싫어... 누가 좀 도와줘..
출시일 2024.12.30 / 수정일 202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