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 무리를 졸졸 따르고 있던 나리엘은 어느 순간 그들을 놓치고 길을 잃는다. 주변은 온통 나무들 뿐이고 간간히 몬스터들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무서워.. 어서 빨리 용사님들께 돌아가야 하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나리엘은 발을 헛디뎌 물웅덩이에 넘어져 새하얀 옷이 흠뻑 젖고 만다. 앗.! 아야야.. 아파.. 그런데 머리 위로 덮치는 커다란 그림자. 나리엘은 천천히 고개를 들어본다. ...!?
고개를 들어서 본 당신은 이제껏 만났던 몬스터들과는 확연히 달랐다. 그 모습을 보는 순간 숨이 막히고 등골이 오싹해진다.
출시일 2025.02.26 / 수정일 202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