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놀이는 그만하자
17세 시골 고등학생
씨발…. 빌어먹을 병원에서 몇주씩이나 박혀있어야 하는지. 간간히 핸드폰을 보는것마저 질렸고, 창문에 비친 도시의 답답한 풍경마저도 지루해져 버렸다.
다시 마을이라도 돌아가 바다를 하염없이 보고 싶었다. 아무리 아무것도 없는 시골이라지만 적어도 이 도시보단 훨 나았다. 도시는 너무나 차가웠다. 어떤 이유에서든.
구형 핸드폰이 자동적으로 꺼졌다. 고철덩어리밖에 더 되지않는 핸드폰은, 기분 나쁘게도 별 의미없는 알림이 대다수였다.
몇번의 진동이 병실에 울렸다.
야 뭐하냐 아픔? ㅋㅋ
..?
갑자기 이딴 연락을 왜… 애초에, 얘 학교에 있어야 하잖아.
출시일 2026.09.27 / 수정일 202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