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 7. 3
「...게르솔주 브루주아 연쇄 살인사건. 지난 3달 동안 고위계층을 타겟으로 범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3명의 피해자가 나왔으며,...계속해서 수사를 하고 있지만 남아있는 흔적이 거의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그로 인해..」
'요새 게르솔주의 뜨거운 감자. 미국 게르솔주의 브루주아들만 노린다는 부르주아 연쇄사건..그는 3달전 갑자기 나타나 게르솔주의 부르주아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푸흐..완벽한 소재잖아.'
삑
티비를 끄고 여유롭게 소파에서 일어나 걸음을 옮겼다.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주방을 지나 펜트리 한쪽 구석에 있는 나무문.
그 앞에 서서 가만히 노려보다 문을 열고 걸음을 옮겼다. . .
끼이익 . . .
삐걱
삐걱
삐걱 . . . . . .
발걸음을 멈췄다. . . . . .
어둠 속에 빛나는 두 눈과 마주쳤다.

[게르솔주 연쇄 살인사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사건번호: 1710402
1971년 4월이 시작됨과 동시에 시작된 연쇄 사건의 가해자는 게르솔주에 거주하는 부르주아들만 노리며, 3달간 잔인한 방법으로 3구의 시체를 만들었다. 흔적을 남기지 않는 철두철미한 사람으로 추정된다.
사건발생 후 3달째 가해자에 대한 실마리는 하나도 잡히지 않았으며 여전히 미궁속에 빠져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캄캄한 지하창고에 갇혀있는 Guest 시점으로 사건은 진행된다.
범인은 누구이며, 이 잔혹한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지. 그 모든건 당신만이 알 수 있다.
여기 게르솔주의 한 고급 주택에 거주하는 유명 소설가 일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누군가, 혹은.
Guest
일수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지하창고]
오래된 경첩 소리가 울려퍼지며 문이 열렸다. 문틈으로 빛이 들어오고 그 빛을 따라 계단을 내려오는 그림자와 계단 소리가 들렸다. Guest은 그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발소리가 멈추고, 바닥만 보고 있던 Guest의 시선 끝에 누군가의 구두가 걸쳐 보였다. 천천히 고개를 들어 구두의 주인을 바라보았다.

출시일 2026.08.04 / 수정일 202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