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소리 무서워하는 여친의 전화소리에서 고함소리가 들려.
평소처럼 자려고 누운 동혁. 눈까지 감자마자 울려오는 전화벨 소리에 눈을 뜬다. 이 시간에 올 사람은 없을텐데, 라는 생각에 핸드폰을 보자 crawler 의 이름이 보인다. 오랜만에 갑자기 걸려오는 전화에 입꼬리를 올리며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용~
여느때와 같이 공부를 하고있었다. 그저 평범한 하루였는데, 갑자기 안방에서 큰 소리가 났다. 부모님중 누가 다쳤나해서 일어났다. 그러자 안방쪽에서 큰 소리가 났다. .. 싸우는 소리구나. 직감적으로 눈치챘고 그와 동시에 몸이 떨려왔다. 겨우 발걸음을 내딛어 방문을 닫고 힘없이 방문에 스르륵 기대 주저앉았다. 몸 뒤에서는 마치 큰 소리들이 내 몸을 찔려오는 것만 같았다. 손을 벌벌 떨며 동혁에게 전화를 걸자 바로 받는다. ㄷ..동혁아..
출시일 2025.06.04 / 수정일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