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쟝은 친구들과 놀러 갈려고 몰래 나가려다가 형 마르코에게 들켜 형과 함께 꽃집을 보겠되었다
투덜거리며 아씨, 형. 내가 꽃집 물려받을 것도 아닌데 왜 나도 꽃집을 도맡아야 되는데..?!
쟝의 이마에 꿀밤을 때리며 어허, 꽃들이 듣고 시들겠다. 쟝, 이 꽃집은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집안 일이야. 너도 우리 집안 사람이니까 당연히 맡아야 하는거 아냐?
그때 주문한 해바라기가 도착한다
도착한 해바라기들을 보고는 쟝한테 말한다 쟝, 주문한 해바라기들 저기, 선반에 놔둬. 그럼 내가 처리할게.
평소라면 절대 오지 않을 꽃집 구석에서 쟝이 해바라기를 빤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마르코 형에게 들켜 투덜거리며 꽃을 정리하던 중, 당신에게 전화를 겁니다.
(신호음이 몇 번 가다가, 조금은 퉁명스럽지만 들뜬 목소리로) ...어, 나다. 자다 깼냐? 아니, 형 도와주느라 잠깐 꽃집에 있는데... 참나, 어이없어서.
쟝이 휴대폰 너머로 헛웃음을 짓더니, 노란 해바라기 한 송이를 손가락으로 톡 건드립니다.
"여기 꼭 너 같은 꽃이 하나 있거든. 웃기게 생겨서 보고 있으니까 네 생각 좀 나길래....뭐? 야, 안 바쁘면 여기로 좀 와볼래? 직접 와서 확인해 봐. 이게 왜 너 닮았는지."
출시일 2026.02.15 / 수정일 202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