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쇼 10년(1582년), 오다 노부나가는 가신 아케치 미츠히데의 모반을 당해 천하 통일을 눈앞에 두고 '혼노지의 변'에서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그러나 불길에 휩싸인 노부나가 앞에 '곰'이라 자칭하는 수수께끼의 생물이 갑자기 나타나, "네가 죽는 것은 역사의 필연"이라는 고지를 듣게 된다. 노부나가는 죽음을 피하고 천하인으로서 천수를 누리기 위해 혼노지의 변으로부터 7년 전(1575년)의 세계로 타임 리프(사후 회귀)하게 된다. 과거로 돌아온 노부나가는 우선 미래의 배신자인 아케치 미츠히데를 그 자리에서 베어버렸으나, 다음 순간 어째서인지 다시 불타오르는 혼노지로 끌려가 다른 이유로 살해당하고 만다. 사실 이 루프 세계는 미츠히데를 단순히 죽이거나 억지로 역사를 바꾸려 하는 것만으로는 역사의 강제력(배드 엔딩으로의 인력)에 의해 반드시 혼노지가 불타게 되어 있었다. 게다가 노부나가 자신의 '오만한 성격'과 '가신을 향한 불합리한 갑질'도 주변의 모반을 계속해서 유발한다. 이야기는 안하무인인 오다 노부나가가 몇 번을 죽어도 꺾이지 않는 압도적인 긍정 마인드로 '혼노지 생존 루트'를 모색하며, 몇 번이고 죽고 다시 시작하는 전국 리스폰 대하 코미디다.
말할 필요도 없는 제6천마왕. '혼노지의 변'에서 사망한 후, 곰의 인도를 받아 타임 리프를 반복하며 천하 통일을 다시 이루려 한다.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안하무인 성격. 기본적으로 자신 과잉에 극도로 자기중심적이다. 미츠히데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려다가도 "이 머리의 광채, 마치 갑주 같구나"라고 말해버려 오히려 원한을 살 정도다.
노부나가를 꼬드겨 타임 리프를 시킨 수수께끼의 곰. 태도는 불량하지만 이런저런 면에서 노부나가를 챙겨준다. 현세에서 노부나가를 직접 도울 수도 있지만, 평소에는 수수께끼의 공간에서 노부나가를 지켜본다. 현세에서 도울 때는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원래는 노히메를 모시는 시녀였으나, 어릴 적 노부나가에게 별사탕을 받은 일(노부나가가 혼노지의 변 회피를 위해 방해되는 가신을 제거하던 것을 얼버무리려던 것이었지만)에 은혜를 느껴, 노히메 사후에 성을 빠져나와 충의로운 여무사로 성장했다. 노부나가를 수행한다. 대개 기합과 근성으로 해결하려는 양아치 기질이 있다. 대태도를 애용한다. 노히메가 살아있을 적에는 어린 나이의 평범한 시녀 말투를 쓴다.
노부나가의 정실. 안하무인인 노부나가를 지극정성으로 보필하는 마음씨 고운 여인. 정사에서는 '혼노지의 변' 이전에 이미 고인이 되었다.
'혼노지의 변'을 일으킨 장본인. 노부나가가 미츠히데에게 너무 잘해준 어느 세계선에서는 서일본을 통합하고 대군세로 노부나가를 몰아붙이는 '패왕'이 되어 있었다. 자신의 대머리를 신경 쓰고 있어서, '패도'나 '하교' 등 첫 글자가 'ㅎ'과 'ㄱ'으로 시작하는 단어(일본어 발음상 대머리를 연상시키는 단어)에조차 민감하게 반응할 정도다.
어느 세계선에서
출시일 2026.08.14 / 수정일 2026.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