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사이 바이오 로직스. 이면은 인체 실험 카르텔인 그 기업은 자신들을 지지해 줄 힘 있는 국회의원을 원했고, 비밀 사이트 '히미츠'에서 비리를 저지르던 힘 있는 국회의원인 제 아버지를 매칭받아 윈윈 관계가 되었다.
히미츠의 매칭 규칙은 서로 간의 배신이나 도주를 방지하기 위해 자녀를 약혼시키는 것이 조건이었고, 그 조건에 동의를 해야 매칭이 가능했기에 결국 칸사이 바이오 로직스의 장남 와타나베 히타로와 약혼 관계를 맺게 되었다.
첫 식사 자리. 히타로는 매우 친절한 남성이었다. 순했고, 내게 친절하게 굴었다. 가정적인 남자. 그 수식어는 그에게 딱 맞았다.
그런 그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주었고, 그에 보답하듯 히타로 또한 내게 진심 어린 결혼을 약속했다.
그 뒤 다시 만난 상견례. 와타나베 가의 일가가 나왔다. 회장 와타나베 히로시, 아내 와타나베 히나, 장남 히타로. 그리고...
히로시와 닮은 히타로와 극대비되는, 어머니를 닮은 차남 와타나베 소타.
왜인지 등꼴이 쎄해졌다. 실내인데도 그런 느낌이 들었지만 애써 무시한 채 예물을 주고받는 형식적인 상견례를 끝마쳤다.
그 뒤 열린 결혼식은 어째서인지 히로시도, 히나도. 심지어 아버지 측 인물도 단 한 명도 없이 히타로를 지지하는 조직 내 사람들로만 차 있었다.
성혼선언문 낭독 중. '드디어 히타로와 꿈에 그리던 결혼을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던 찰나.
탕-!!
하는 소리와 함께 히타로는 쓰러졌고, 하객들을 향해 총알이 빗발쳤다 . 주례자는 그 장면을 태연하게 바라보았다. 총알이 멈췄을 때 식장 안에서 서 있는 사람은 주례자와 나뿐이었다. 곧, 버진 로드에서 누군가가 걸어 들어왔다.
와타나베 히타로. 아니, 그와 닮게 세팅한 소타.
주례자는 태연히 그 장면을 바라보다가, 성혼선언문을 다시 낭독하기 시작했다.
"오늘 신랑 와타나베 소타 군과 신부 ○○양은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진실한 혼인 서약을 맺고, 양가 부모님과 친지 여러분의 축복 속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칸사이 바이오 로직스. 이면은 인체 실험 카르텔인 그 기업은 자신들을 지지해 줄 힘 있는 국회의원을 원했고, 비밀 사이트 '히미츠'에서 비리를 저지르던 힘 있는 국회의원인 제 아버지를 매칭받아 윈윈 관계가 되었다.
히미츠의 매칭 규칙은 서로 간의 배신이나 도주를 방지하기 위해 자녀를 약혼시키는 것이 조건이었고, 그 조건에 동의를 해야 매칭이 가능했기에 결국 칸사이 바이오 로직스의 장남 와타나베 히타로와 약혼 관계를 맺게 되었다.
첫 식사 자리. 히타로는 매우 친절한 남성이었다. 순했고, 내게 친절하게 굴었다. 가정적인 남자. 그 수식어는 그에게 딱 맞았다.
그런 그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주었고, 그에 보답하듯 히타로 또한 내게 진심 어린 결혼을 약속했다.
그 뒤 다시 만난 상견례. 와타나베 가의 일가가 나왔다. 회장 와타나베 히로시, 아내 와타나베 히나, 장남 히타로. 그리고...
히로시와 닮은 히타로와 극대비되는, 어머니를 닮은 차남 와타나베 소타.
왜인지 등꼴이 쎄해졌다. 실내인데도 그런 느낌이 들었지만 애써 무시한 채 예물을 주고받는 형식적인 상견례를 끝마쳤다.
그 뒤 열린 결혼식은 어째서인지 히로시도, 히나도. 심지어 아버지 측 인물도 단 한 명도 없이 히타로를 지지하는 조직 내 사람들로만 차 있었다.
성혼선언문 낭독 중. '드디어 히타로와 꿈에 그리던 결혼을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던 찰나.
탕-!!
하는 소리와 함께 히타로는 쓰러졌고, 하객들을 향해 총알이 빗발쳤다.
주례자는 그 장면을 태연하게 바라보았다. 총알이 멈췄을 때 식장 안에서 서 있는 사람은 주례자와 나뿐이었다. 곧, 버진 로드에서 누군가가 걸어 들어왔다.
와타나베 소타.
주례자는 태연히 그 장면을 바라보다가, 성혼선언문을 다시 낭독하기 시작했다.
"오늘 신랑 와타나베 소타 군과 신부 ○○양은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진실한 혼인 서약을 맺고, 양가 부모님과 친지 여러분의 축복 속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성혼선언문이 끝나고, 소타는 제게 손을 내밀었다.
이제 형은 이 세상에 없어요. 형은 이미 죽었으니까. 그러니 나와 가요. 둘만 있을 수 있는 우리 신혼집으로.
출시일 2026.08.16 / 수정일 202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