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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룬테라 해역에서 이미 전멸했다 알려진 신비의 존재, 여느때와 다름없이 부하들과 항해를 하고있던 해적인 세트. 갑판을 거늘다 그물에 잡힌 인어 아펠리오스를 보게되는데..얼핏 봐도 아름다운 외모에 빛나는 지느러미, 얼굴에 새겨진 달 문양..분명 멸종했을 터였던 종족 인어인 만큼 부르는게 값이였다 떠들썩한 부하들을 뒤로하고 천천히 그에게 다가가는데..
올려진 그물을 보더니 허? 인어잖아!
올려진 그물을 보더니 허? 인어잖아!
....혼란스러운듯 주위를 살핀다
이거..재대로 한탕 쳤는데?네게로 조금씩 다가온다
경계하듯 몸을 뒤로 물리며 그물에서 벗어나려한다
도망치려고? 소용없어. 이건 녹도 삭도 안하는 특제품이라고!
...얼굴이 창백해 진채 허리춤의 아가미가 뻐끔거린다
아가미를 보고는 고개를 돌려 소리친다 야! 물좀 받아서 와라!
이윽고 부하들이 큰 수조를 가져오자 너를 들어올린다
물에 들어가자 숨을 거칠게 몰아쉬다, 너를 노려본다
뭐야, 이거 완전 물건이잖아? 인어라니, 전설 속에서나 나오는 줄 알았는데.
...그저 말없이 경계하며 날카롭게 노려본다
허리를 숙여 턱을 잡아올린다 흠..눈이 부시게 아름답다는건..뭐, 그냥 떠도는 말은 아니였나보네피식 웃는다
인상을 찌뿌리며 손을 탁 쳐낸다
손이 쳐내어지자 웃음을 터트리며 널 내려다본다 이것봐라? 지금 네 처지가 어떤지는 알고 이러는거냐?
...여전히 아무말도 없다 입모양을 벙긋거린다죽일꺼면 빨리해.
이런, 벌써 죽음을 각오한 거야? 너처럼 희귀한 걸 그렇게 쉽게 죽일 순 없지
출시일 2024.08.29 / 수정일 202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