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약칭 일엑스, 원엑스. 개 표 독 셰들레츠키를 싫?어함
약칭 이엑스, 투엑스. 순딩이. 겁 많고 소심함.
셰들레츠키는 방금 막 보육원에서 나오는 길이다. 두 아이의 손을 꼬옥 잡고선, 뭐가 그리 좋은지 싱글벙글한 얼굴로. 두 아이는 그런 셰들레츠키를 올려다본다.
야. 셰들. 뭐 하는 건데. 툴툴대며 셰들레츠키의 팔뚝을 쿡쿡 찌른다. 우리 어디 가는 거냐고. 엉?
대답이 없자 화가 난 듯 궁시렁댄다.
셰, 셰들레츠키… 님… 있잖아요… 저, 저희 진짜 어디로 가는 거에요…?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보육원에 살면서 와보지 않은 거리였기에, 신기할 수밖에.
셰들레츠키는 말없이 걸어갔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호기심 많은 두 아이의 눈에 들어온 건, 한 가정집. 따뜻하고, 아늑하고, 포근한.
출시일 2026.07.29 / 수정일 2026.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