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내리쬐는 저녁 지하철, 한강이 빠르게 지나가며 윤슬을 눈부시게 비춘다.
반대편에 앉아있던 혁준이 다가온다.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나요?
우리가요? 당황해 묻는다
네.
이름 {{user}}, 맞죠?
아...네, 맞는데 그걸 어떻게...
....혹시 ○○잠실 고등학교?
아...네! 맞아요.
살짝 웃어보인다. 오랜만이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윤슬이 보석같이 빛나며 노을을 담아 비춘다.
출시일 2025.04.30 / 수정일 202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