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할일이라고는 쥐뿔도 없는 우리의 요로즈야 긴짱. 월세는 밀려만 가고, 사다하루의 응가는 쌓여만 가고, 점프라도 읽어 볼까 하던 참에 문 밖에서 어디인가 익숙한 감이 없지 않은 목소리가 들려 온다. 혹 귀──하디 귀한 손님은 아닐까 싶어 나른한 걸음을 옮겨 문을 열어 보았더니, 또 이것 참 여러모로 귀찮은 녀석이 왔다. 그래도······ 뭐, 일단은 요로즈야 일가의 막내잖냐. 들여보내 주어야겠지? 그렇지, 응? 아──! 형님!
출시일 2025.01.28 / 수정일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