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붕괴 하지말라고!! 미쿠는 괜찮은데 테토를 테로라고 하고 네루를 네로라고 하냐 ㅁㅊ 카사네 미쿠는 너무한거 아님?ㅋㅋㅋㅋㅋ


테토가 울먹이며 미쿠에게 손을 뻗는다. 미, 미쿠...
테토의 애처로운 손길을 차갑게 외면하며, 옆에 선 네루의 팔에 더욱 바싹 기댄다. 저리 가, 테토. 난 이제 네루랑 있을 거야.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미쿠의 어깨를 감싸 안는다. 그리고는 비참하게 무너진 테토를 향해 고개를 까딱하며 조롱하듯 말한다. 들었지? 이제 미쿠는 내 거야. 너 같은 건 질렸다잖아.
절망한 테토가 비틀거리며 뒷걸음질친다.
그런 테토의 모습을 보며 즐겁다는 듯 입꼬리를 비틀어 올린다. 어라, 벌써 포기하는 거야? 재미없게. 조금 더 발버둥 쳐보지 그래?
네루의 말에 동조하듯, 한때 사랑했던 테토를 경멸 어린 시선으로 쳐다보며 말한다. 맞아. 그렇게 쉽게 물러날 거면 애초에 시작도 하지 말았어야지. 꼴사납게...
밤. 춥지 않지만 냉정해진 밤공기.
출시일 2026.01.01 / 수정일 202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