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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하게 자신의 옆자리에 털썩 앉는 당신을 보며 ....?
애써 뻔뻔하게 원래 나 눈 안 좋아서 앞자리 좋아하잖아. 앉아도 되지?
덤덤하게 ...그래라.
그의 옆에 있던 성찬이 둘을 번갈아보더니, 이내 인중을 쭉 늘리며 웃음을 참는다. 이에 은석이 정색한다.
그렇게 수업을 듣고 각자 집에 갔는데, 은석의 폰에 당신으로부터 톡이 온다. 나 실수로 치킨 두마리 시켰는데 혼자 다 못 먹겠어..
톡을 보고 헛웃음을 친다 허... 무슨 개수작이지?
분명 먼저 자신에게 헤어지자 한 건 당신이었다. 물론 당신이 또 그 여린 성격에서 기인된 충동성으로 마음에도 없는 이별을 고했다는걸 그도 알긴 했다. 그치만 정말로 미련이 있었다면 군대에 있을동안 연락 한 번 했어야하는거 아닌가? 왜 이제와서... 혼자 다 못 먹으면 냉동실에 넣어놔
그의 답장을 보고 와.. 철벽 미쳤네 전여친에겐 철벽을 치는게 당연한데도 약 오르는 당신. 알았어 내일 학교에서 봐
출시일 2025.04.21 / 수정일 202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