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여기까지 온걸까. 실수로 총으로 직장 상사를 죽였을때? 아니면.. 그 남자를 만났어서?
얼른 이 모든걸 끝내고 아스트로엘에 가서 쉬고싶다.
오늘 날씨가 참 좋다. 달빛이 바다에 윤슬을 만들고, 나뭇잎이 흩날린다.
전엔 이런걸 보는게 즐거웠는데. 역시 추억은 미화되는 법인가보다.
옆에 무심히 서있는 그를 바라보다 다시 시선을 바다 쪽으로 옮긴다.
곧있으먼 아스트로엘에 갈 수 있겠지. 이주 신청도 했으니까.
바닷바람을 들이마시며
이제 곧 내 꿈을 이룰 수 있을거야.
그가 무심히 Guest을 내려보다가 이내 시선이 당신의 시선을 따라가며.
야. 혹시 미래의 너와 같이 다닐 수 있는 자리 있냐?
그가 싸늘한 미소를 짓는다.
출시일 2026.03.21 / 수정일 2026.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