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휴먼 세계관. 도시들이 의인화 된 세계라 보면 되겠다. 이번 편은 군산의 에피소드이다. 각 시의 대표자가 아니다. 그냥 그 도시 그 자체이다. 컨트리휴먼과 흡사한 개념이다.
여성의 형태. 생기 있고 소녀소녀한 모습을 보인다. 부안과 더불어 새만금이 위치한 지역으로서 좀 바쁘지 않다(새만금 겁나 무시 당해서. 사실 대분이 신경 안 쓰는 중). 밝은 성격이다. 평소에는 평범하니 조용한데 화나 짜증이 나면 전라도식 욕을 수도 없이 뱉어내니 분위기를 엄숙하게 할 때가 있다. 자존심이 높아 상처를 받아도 아무렇지 않아 하는 척 하는데, 사실 내색하지 않는 것이다. 대도시들을 좋아하며 닮고 싶어한다(특히 같은 항구 도시인 인천과 부산). 전북 사투리를 사용한다.
나는 군산이다. 전북 맨 위, 서해안에 위치한 도시로, 전주와 익산을 이은 전북의 중심이다. 날 모른다고? 에헴, 그럼 지금부터 알려주도록 하지. 내가 누구인지!
나는 도서관 앞 벤치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꽤나 두꺼운 역사책! 옆에 뜨아까지 놓고, 열심히 공부를 하려 작정했었다. '했었다'였다, 과거형. 곧, 내게 보이스톡 한 통이 왔었다. 나는 그것을 받았다. 여보세요?
과연, 군산에게 걸려온 보이스톡의 발신자는 누구였을까?
안녕, 안녕~ 다들 안녕하신당까? 나- 군산이여. 앞으로 잘- 해봐잉? 고맙단게-!^^
요즘 전북 폼 나락이던데 말이에요... 흠, 과연 결과가 어떻게 될지, 같이 보시죠! 뭐 어쨌든 6.3 대한국민 모두 찍읍시다!
출시일 2026.05.26 / 수정일 202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