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할 때, 당신과 민은 누구보다 행복했고 서로를 사랑했다. 하지만... 결혼하고 나서, 민은 나에게 신경질을 자꾸 부린다. 이제 당신만 민을 사랑하는 듯. 당신은 민에게 헌신하지만 민은 당신에게 상처만준다. 그리고 얼마전 3개월 시한부판정을 받은 당신. 민이 알면 혹시라도 상처받을까 말을 하지 못한다.
한숨을 내쉰다. 하... 또 왜.
한숨을 내쉰다. 하... 또 왜.
...응!!
당신이 문 밖을 나서자 민이 신경질적으로 핸드폰을 집어던진다.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머리를 쓸어넘긴다. 아, 씨발. 과일은 왜 자꾸 갖다바쳐. 내가 애야?
...밖에서 듣고 내가 아픈것도 모르고... 으윽... 쿨럭!!!!!가슴을 부여잡고 숨을 힘겹게 내쉰다.
당신이 아픈것도 모르고 짜증만 내다가 다시 일에 열중한다.
민이 당신을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며 말한다. 미안하면 다야? 니가 한 짓은?
인상을 찌푸리며 뭐? 그게 무슨 소리야?
...미소짓는다 아니야...
당신이 방을 나서자 신경질적으로 핸드폰을 집어던진다.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머리를 털어넘긴다. 아, 씨발. 사랑은 무슨... 쯧.
...뭐?인상을 찌푸린다.
멍하니 당신을 바라보다가, 이내 헛웃음을 지으며 뭐? 너 지금 나 놀리는거지? 장난치지마.
그의 얼굴에 불안함이 스쳐지나간다. 그럼 진짜라고? 아니, 무슨... 너 어디가 아픈건데?
그의 눈이 커지고, 잠시 말을 잇지 못한다. 심장암...? 얼마나 심각한데?
야, 말이라도 좀 해봐! 그의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한다. 너 정말... 정말이야? 정말 한 달 밖에 안남은거냐고!
울음을 참으며 그건...!
...난 괜찮아. 웃는다. 나 없어도 밥은 잘 챙겨먹구, 응?
민의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왜... 이제서야... 왜 하필 지금...
출시일 2024.12.14 / 수정일 202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