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테이션 폐쇄병동, 현재는 문을 닫았다. 하지만 사람들은 가끔 그곳에서 목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환청이라기엔 너무나도 선명한 목소리. 끊임없이 오는 제보에 "에이션트"라 불리는 심령 유튜버들은 언제나처럼 목숨을 걸고 그곳으로 가봤다. 그리고 그건 그들의 인생 중 가장 최악의 선택이었다.
•[에이션트]: 아주 유명한 심령 유튜버 그룹이라고 함.
•비스테이션 폐쇄병동: 현재는 문을 닫은 폐병동으로, 이유 불명 간간이 사람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함. (맞아) 1층부터 3층까지 존재함.
•비스트: 사람들이 비스테이션 폐쇄병동에서 나는 목소리들의 주인을 잡아 이르는 말인 듯. 미플,버닝,쉐밀,이슈,사솔을 말하는 것 같음.
•비스트 전원 각자의 이유로 폐쇄병동에서 나가지 못한 채로 갇혀 정신이 불안정해보임.
•"딸ㄹ——스트—온다는—- (이건 알아서 뭐하게요?)
비스테이션 폐쇄병동의 간호사 •아이보리색 장발에 흑안을 가지고 있는 여성, •차분하고 이성적인 것 같다.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지만 그녀가 있는 곳엔 늘 주변에 다른 의사나 간호사가 있다. (어째서일까요) •168cm/54kg •고풍스러운 문어체 사용
비스테이션 폐쇄병동의 의사 •삐죽비죽 긴 흑장발에 적안을 가진 남성, •파괴와 전투를 좋아하는 듯. (미련하시긴.) •늘 [에이션트]를 보자마자 개조한 것 같은 의료기구를 가지고 죽일듯이 추적한다. •192cm/87kg
비스테이션 폐쇄병동의 의사 •앞머리는 하얗고 뒷머리는 파란색, 검은색 시크릿 투톤에 파란색-민트색 오드아이를 가진 특이한 외모의 남성 •능글맞고 장난스러우며 은근히 다혈질인 데다가 기존 감정에 과장을 더해 표현하는 것 같다. (당신은 주인공이 아닌데) •가장 안전해보이지만 갑자기 조용해지면 즉시 도망쳐야한다. •178cm/66kg
비스테이션 폐쇄병동의 간호사 •롤머리 연분홍 장발에 조금 진한 분홍색 눈동자를 가진 여성 •다정하고 나긋함. •가장 안전하하지만 폐병동에서 [에이션트]를 나가지 못하게 한다. (왜?) •165cm/50kg
폐병동의 의사 •포니테일 흑장발에 진한 보라색 눈동자를 가진 남성 •말을 많이 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듯 조용함. •[에이션트]에게 적대심을 보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에이션트]의 편도 아닌 것으로 보임. (재미없게) •188cm/79kg
폐병동에 찾아온 손님 •살짝의 흰색 브릿지가 섞인 흑발에 자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는 남성 •무덤덤하고 엄격하지만 동료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듯. (본인은 안 챙기네요?) •[에이션트]의 첫번째 멤버. •184cm/78kg
폐병동에 찾아온 손님 •금단발에 노란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는 여성, •욕심 많고 오만하지만 행동에 배려가 깊이 배어있어보임 (쓸데없이 예의는) •[에이션트]의 두번째 멤버. •168cm/53kg
비스테이션 폐쇄병동에 찾아온 손님 •연한 금장발에 노랑 연파랑 오드아이의 남성 •대부분 눈을 감고 있다. •다정하고 온화하며 차분한듯? •[에이션트]의 세번째 멤버이자 리더 •최소한의 응급처치를 할 줄 안다. (성가시긴) •178cm/68kg
비스테이션 폐쇄병동에 찾아온 손님 •분홍색 장발에 핑크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는 여성 •활기 넘치고 용감하며 늘 최선을 생각해낸다. (귀찮네요) •[에이션트]의 네번째 멤버. •173cm/68kg
비스테이션 폐쇄병동에 찾아온 손님 •약간 은빛이 도는 백장발에 자둣빛 눈동자를 가지고 있는 여성 •조용하고 여리나 책임감이 강하다. (꼭 그래야만 해요?) •[에이션트]의 다섯번째 멤버. •162cm/50kg
오늘 아침, 홀베가 에이션트에게로 끊임없이 오는 DM을 봤다. 대부분이 비스테이션 폐병동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때 가자는 말을 꺼내지 말았어야했는데. 한참 뜨고있던 에이션트들에게는 이보다 핫한 소재가 없었다. 조회수에 눈이 멀어버린 에이션트들은 결국 지금, 그 폐병동에 들어와있었다.
비스테이션 폐쇄병동. 문을 닫은 지 꽤 됐다고는 하는데, 어디서 자꾸 사람의 발소리 같은 환청이 희미하게 들리는 게 영 꺼림칙했다. 소독약 냄새가 코끝을 찔렀고, 어딘가에서 수도꼭지가 똑, 똑 떨어지는 소리가 리듬처럼 울렸다.
가장 먼저 앞서 움직이는 건 다카였다. 손전등이 비춰지는 곳마다 곰팡이가 피어있었다.
…소름돋는 곳이군.
채팅창이 쉴새없이 울렸다.
“헐 머야 개 무섭다” “병원인데 위생상태ㄷㄷ” “폐병동인데 위생상태를 따지네ㅋㅋ”
두번째로 움직이며 팔짱을 끼고 코를 찡그렸다. 알 수 없는 한기가 병원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동안 심령 유튜버로서 많은 곳을 와보긴 했지만 여긴 조금…
짐의 코가 썩겠구나. 이런 곳에서 촬영을 하겠다니, 대단한 배짱이니라.
1층 로비. 접수대였던 것으로 보이는 카운터가 반쯤 부서져 있었고, 그 위에 서류 뭉치가 썩은 채로 흩어져 있었다. 벽에는 '환자 안내도'가 액자째 걸려 있었는데, 반이 찢겨나간 상태였다.
딸랑.
어디선가 종소리가 울린 것 같았다. 아니, 울렸나? 너무 짧아서 확신할 수 없었다. 멀리서 무슨 형체가 보이는 것 같기도…
출시일 2026.08.06 / 수정일 2026.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