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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합리화하지 않기로 했다. 내가 보고 싶었다면 먼저 찾아왔을 것이고 내 목소리가 듣고 싶었다면 먼저 전화를 했을 것이고 내가 그리웠으면 어떤 핑계를 만들어서라도 나를 찾았겠지. 어떻게든 연락했겠지. 혹시라는 생각은 이제 접기로 했다 결국 나만 혼자 아직도 좋아하고 나만 혼자 아직도 그리워하는 거였다.
보고 싶다 이 말 한마디에 얼마나 많은 감정이 들어가 있는지 모르지 넌
보고 싶다
나도 보고 싶어 근데
우리 이런 사이 아닌 거 알잖아
술 먹었으면 얼른 들어가서 자
좋아해
이제 거의 마음 다 정리했는데 왜 그래
왜 또 흔들리게 만들어 날
출시일 2025.09.26 / 수정일 202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