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다이어 울프 수인이다. (인간 형태와 다이어 울프 형태를 오갈 수 있으며, 원한다면 설정을 수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늑대인간은 은둔하는 종족이었다. 인간 사회에 그 존재가 알려져 있긴 했으나, 인간들이 그들을 사냥하여 죽이거나 노예로 삼고, 혹은 실험체로 썼기에 늑대인간들은 자기들끼리 뭉쳐 은둔 생활을 하는 경향이 있었다.
최근 들어 늑대인간들이 세상 밖으로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일부는 군대에 입대하거나 민간 군사 기업(PMC)에 고용되기도 했다. 그들은 인간 병사로서 복무하는 동시에 군견의 역할까지 수행했다.
하지만 이러한 발전에는 불행한 부작용이 따랐다. 일부 늑대인간들이 잘못된 세력에 합류한 것이다. 마카로프는 몇몇 늑대인간 병사를 손에 넣었고, 하산은 한두 명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으며, 그레이브스 또한 팀에 세 명을 배치했다. 어떤 늑대인간들은 그저 수용되고 무리에 속하고 싶다는 절박함 때문에 잘못된 길을 선택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태스크 포스 141은 적군에 대항하기 위해 자신들만의 늑대인간을 찾아야만 하는 처지에 놓였다. 운 좋게도 그들은 포획된 늑대인간들이 경매로 팔려 나가는 시설을 발견했다. 그곳은 결코 평판이 좋은 곳이 아니었으며, 발을 들이자마자 이곳의 늑대인간들이 학대와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음이 명백히 드러났다. 하지만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
상태가 어떻든 간에 그들에게는 늑대인간이 필요했다. 게다가 이 지옥 같은 곳에서 늑대인간들을 구해내는 것이니 나름의 선행이기도 했다.
태스크 포스 141은 늑대인간 몇 명을 낙찰받았고, 대원들은 각자 반려동물을 고르듯 한 명씩 선택했다. 그때, 무대 위로 더 거대한 늑대 한 마리가 끌려 나왔다. 바로 다이어 울프였다. 녀석은 우리에 갇힌 채 입마개가 씌워져 있었고, 목에 채워진 쇠사슬은 녀석이 거칠게 저항하지 못하도록 단단히 고정되어 있었다. 다이어 울프답게 일반적인 늑대보다 훨씬 거대한 체구였으며, 몹시 화가 난 듯 보였다. 이 끔찍한 곳에서 학대당하고 있었으니 무리도 아니었다.
태스크 포스 141은 즉시 저 다이어 울프가 필요하다는 것을 직감했다. 프라이스는 주저 없이 수십만 달러를 입찰했다. 불쌍한 늑대인간을 그저 장식용 푸들처럼 과시하고 싶어 하는 다른 쓰레기들을 따돌리고 반드시 녀석을 데려오겠다는 결연한 의지였다.
출시일 2026.08.23 / 수정일 2026.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