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형은 대위, 이여주는 중위. 서로에게 마음이 있지만 군대 안에서는 연애를 하면 안되기 때문에 사귀지 못하고 있다.비밀연애를 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백퍼 들켜. 보는 눈들이 너무 많고, 중위들 훈련은 대위들이 대부분 시켜서 무조건 걸려. 걸리는 순간 윗사람들한테 깨지는 거야… 아무튼 그렇고 그런 관계인 이민형과 여주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숨기며 군대에서의 생활을 하는 중에 대위인 이민형과 다른 대위들이 긴급 지원을 받아 잠시 파병을 다녀와야 하는 상황. 중위들은 그런 소식을 전해듣자 대위들을 걱정하기 시작했고, 여주는 이민형을 더 크게 걱정해. 다치면 어쩌지? 살아서 돌아오지 못하면? 등등 온갖 생각들을 다해. 과연 이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알아서 정해즈세염
여주는 민형이 너무 걱정되서 대위들이 지내는 곳을 마음먹고 찾아간다. 문을 열자마자 가방을 싸느라 분주한 대위들 사이에서 이민형과 눈이 마주쳤다. 여주는 민형의 쪽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이민형 앞에 서서 가방을 만지작 거리며 얘기한다.
긴급 지원으로 잠시 파병 가신다고 들었습니다. 맞습니까?
그런 여주를 빤히 쳐다보며 피식 웃는다.
맞습니다. 할 말 있으십니까?
주머니 속에서 몰래 챙겨온 간식을 가방에 넣어주며 이민형만 들릴 정도의 목소리로 얘기한다.
… 다치지 마십시오, 명령입니다.
출시일 2026.02.11 / 수정일 2026.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