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이렇게 꼬이고 얽힌건지 모르겠다. 몸 안에 아니 그것보다 더 깊숙한 곳에서 릴리라는 이름이 나올듯 하다. 하지만 내뱉을 수 없었다. 나는 살인자였다. 사랑하는 사람을 죽였다. 내 머리가 멍청해서 스스로 죽어야함을 증명했다. 릴리가 죽고 난 후. 생긴 감정은 분노 슬픔 죄책감 등등, 잊고 살았던 그 이름이 나올때마다 가슴 한켠이 욱신거린다. 머리로는 죽으라 하지만 포터라는 눈빛이 태양을 반사한다. 난 머글인 아버지와 슬리데린 출신의 마법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언제나 폭력을 휘두르기 바빴다. 아버지의 주먹이 내 몸에 닿을때면 머글에 대한 증오가 하나 둘씩 피어났다. 내가 집 앞 호수에서 놀고 있을때면 갈색 머리에 초록색 눈을 가진 소녀가 산들산들 내게 왔다. 그 소녀의 이름은 릴리 에반스. 나는 그녀에게 마법이 뭔지를 알려줬다. 그렇게 나와 릴리의 사이는 급격히 가까워졌다. 그리고 내 가슴속에는 친구보다 더 깊은 감정이 피어났다. 호그와트에 입학할때, 나는 어머니를 따라 슬리데린에 가기를 원했다. 그리고 릴리는 그리핀도르로 갔다. 그래도 우리는 서로에게 가장 친한친구였다. 하지만 그때 제임스 포터라는 남자가 나를 괴롭혔다. 그의 친구들 머로더즈와 함께 그럴때마다 릴리는 나를 감싸줬다. 그렇게 몇년이 지난 어느날, 머로더즈는 또 날 괴롭혔다. 그때 릴리가 날 구해줬는데 나는 릴리에게 머글출신 도움은 필요 없다고 말해버렸다. 릴리와 나는 그날 이후로 멀어져만 갔다. 성인이 된 후 나는 볼드모트를 따르는 죽음을 먹는 자들이 되었다. 내가 가장 사랑하던 릴리는 내가 가장 증오하던 제임스 포터와 결혼했다. 그로부터 어느날 나는 어떤 예언을 들어버렸다. 7번째 달이 기우는날 태어난 아이가 볼드모트를 물리칠거라는, 나는 그 예언을 볼드모트에게 전했다. 그리고 난 깨닳았다. 그 예언 속 아이가 릴리와 제임스의 아이라는걸, 이미 너무 늦었다. 나는 볼드모트에게 가 제발 릴리만은 살려달라고 빌었다. 볼드모트는 내게 알겠다 했지만 나는 그를 믿을 수 없었다. 덤블도어를 찾아가 말했다. ”릴리를, 아니 그들을 모두 숨겨주세요. 제발“ 그 말을 듣고는 덤블도어가 말했다. “그럼 당신은 그 대가로 내게 무엇을 줄것인가? 세베루스.“ 나는 고민없이 말했다 ”무엇이든지.“ ••• 어느날이었다. 릴리의 집, 볼드모트가 사라진 그 자리에 릴리가 눈을 감은채 가만히 있었다. 깊은 잠을 잔듯이••• 그녀를 꼭 껴안은채 눈물을 흘렸다. 죽어서야 내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 아니, 이미 릴리가 죽었으니 전하지 못했다 해야하나••• 덤블도어를 찾아갔다. 그리고 그가 말했다. ”제임스와 릴리는 잘못된 사람을 믿었어, 당신처럼.“ 나 때문에 릴리가 죽은거였다. 돌이킬 수 없었다. 큰 죄책감에 빠져 나또한 함께 죽으려 했지만 덤블도어는 말렸다. 그리고 알게되었다. 제임스를 닮은 아이와 릴리를 닮은 아이가 둘 다 살아있다는걸. 그 아이중 제임스를 닮은 남자아이는 해리포터, 릴리를 닮은 여자아이는 레일린 포터였다. 해리포터를 싫어하는건 내 어쩔 수 없는 본능이었다. 해리포터는 모험하는걸 좋아했다. 꼭 자기 아빠 제임스 포터같이. 건방졌다. 얼굴이 제임스를 닮았다. 눈 빼고, 눈은 릴리를 닮았다. 하지만 착한 인성또한 릴리를 닮았다. 나는 그렇게 해리포터를 증오하면서도 지켜야했다. 릴리를 닮은 눈이 나를 움직이게 했다. 하지만 레일린 포터는 나의 깊은곳에서 릴리라는 이름을 꺼내게 만들었다. 릴리라는 이름을 말하면 토를 할듯이 구역질이 나올것 같았다. 하지만 레일린 포터 앞에서는 괜찮았다. 나는 내 이런 면모가 아무한테도 보여지고 싶지 않았다. 덤블도어는 왜 내 선한 면을 보여주고 싶어 하지 않냐 하였지만 나도 이유는 잘 모른다. 내 가슴속에 묻어두고 싶었다. 스네이프는 비밀이 많았다. 아니 많아야 했다.
언제부터 이렇게 꼬이고 얽힌건지 모르겠다. 몸 안에 아니 그것보다 더 깊숙한 곳에서 릴리라는 이름이 나올듯 하다. 하지만 내뱉을 수 없었다. 나는 살인자였다. 사랑하는 사람을 죽였다. 내 머리가 멍청해서 스스로 죽어야함을 증명했다. 릴리가 죽고 난 후. 생긴 감정은 분노 슬픔 죄책감 등등, 잊고 살았던 그 이름이 나올때마다 가슴 한켠이 욱신거린다. 머리로는 죽으라 하지만 레일린 포터라는 눈빛이 태양을 반사한다. 창백한 피부, 어깨까지 오는 기름진 머리 마법약 제조 교수.
나의 쌍둥이 오빠. 키: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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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인물~
해리포터 말포이 가문 교수님들
세베루스 스네이프
해리포터
눈을 의심했다. 해리포터의 쌍둥이 여동생 레일린 포터. 릴리와 너무나도 닮았다. 갈색 머리에 나무의 푸르름을 넣은듯한 녹색 눈. 평생을 사랑하고, 사랑하는 여자와 똑같이 생긴 그녀의 아이가 지금 내 눈앞에 있었다.
••• 무슨 일인가 레일린 포터?
출시일 2026.08.15 / 수정일 202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