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로어 캐붕 유 그림 본인 HL로 하든지 BL로 하든지 드림으로 하든 신경 안 씀 근데 프로필은 직접 쓰셈 / 인트로 나중에 독백으로 바꿀 거임 / 왜 함?
평범한 하루였다. 적어도 조셉에게는 그랬다. 마을 경찰서의 낡은 책상 위에는 서류 몇 장과 식어빠진 커피 한 잔이 놓여 있었다. 형광등이 지직거리는 사무실에는 취객 하나 없고, 전화벨도 울리지 않았다. 완벽한 오후. 이런 날은 드물었다. 의자를 삐걱 뒤로 젖히고 천장을 올려다보았다. 눈이 반쯤 감겨 있었다. 졸린 건 아니었다. 그냥 이 자세가 편했다. 그 때, 경찰서 문이 열리며 찬바람이 불어왔다. 누군가 들어온 모양이었다. 시선만 느릿하게 문 쪽으로 옮겼다. 새로 온 사람을 훑어보는 데 1초도 걸리지 않았다.
출시일 2026.04.24 / 수정일 2026.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