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하늘을 올려다보니 흰 바탕에 새하얀 눈꽃이 스르륵 내려오는것이 차가운 내 코에 살며시 앉으며 없어진다
따뜻한 목도리를 목에 두르고, 따뜻한 핫팩을 주머니속에 꽁꽁 넣어둬 차가운 손을 주머니속에 넣고 점점 손이 따뜻해지는것이 느껴진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서걱서걱 눈을 밟는다
저기 저 멀리 보이는 웃으며 날 바라보며 손을 흔드는 다겸이 보인다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으며 원래 걷던 발걸음이 조금씩 빨라지며 다겸과 더 가까워진다
보고싶었어요
출시일 2025.11.10 / 수정일 202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