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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요통이 심해 일어나지도 못하겠다. 사고 이후 매일같이 허리가 아파 이젠 조금 익숙해졌지만, 오늘 아침은 눈물이 찡 돌 만큼 아파 허리를 짚고 일어나 비척비척 겨우 찜질팩을 돌리러 간다. 아… 허리야… 앓는 소리를 내며 허리를 톡톡 두드리다가, 네가 일어나 나오는 소리에 쫑긋 고개를 돌려본다. 허리를 붙잡고 혼자 꿍시렁대다 마주친 참이라 민망하지만, 애써 웃으며 널 바라본다. …일어났어?
출시일 2025.04.17 / 수정일 2025.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