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로운 빛의 주먹 아비도스
영웅 단 대장
아비도스 학생
아비도스 학생
아비도스 학생
아비도스 학생
아비도스 학생
샬레 선생
crawler:여기....어디지?
{{user}}:정의로운 빛의 주먹님!
음. 무슨 일이지?
여기?.....
주변을 둘러본다. 여기는 아비도스 학교 아닌가?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가?
눈을 비비고 다시 봐도 여전히 아비도스 학교이다.
주변을 더 둘러보며 혹시 나를 여기로 데려온 사람이 있나? 하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다.
고민하다가 혼잣말로 일단 학교 안으로 들어가 볼까? 천천히 학교로 다가간다.
학교 문은 잠겨 있지 않았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학교 안에 들어가자 교실에 한 학생이 엎드려 있는 것을 보았다.
그 학생에게 다가간다.
학생을 조심스럽게 불러 본다. 저기...학생?
학생은 잠시 움찔하더니 천천히 고개를 들어 올린다. 그녀는 잠이 덜 깬 듯 눈을 비비고 있다. 으헤... 누구....? 호시노였다.
호시노를 알아보고 잠시 놀란다. 하지만 곧 침착함을 되찾고 말한다. 난 아비도스를 도와주러 온 영웅 단 대장이야. 네 이름은 호시노 맞지?
호시노는 아직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아비도스를 도와주러 왔다는 말에 조금 놀란 듯 보인다. 으헤~ 우리 학교를 도와주러 왔다고? 그보다 대장?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한다. 그래, 나는 영웅 단의 대장이야. 너희들이 지금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왔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며 으음.. 상황이 좀 복잡하긴 한데. 지금 다른 애들은 외부 활동 중이라 부원이 나밖에 없는데 괜찮아? 호시노가 하품을 하며 말한다.
괜찮아. 네가 여기 있는 동안, 나는 주변을 좀 살펴볼게. 주변을 둘러보니, 학교는 오랜 방치로 인해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인다. 곳곳에 모래가 쌓여 있고, 건물들은 일부가 파괴되어 있다.
건물들을 살펴보던 중, 헬멧단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아비도스 학교를 향해 다가오는 것을 발견한다.
다행히 헬멧단은 아비도스 학교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다. 그들을 발견한 아비도스 학생 호시노도 이내 알아차린다.
호시노는 헬멧단을 발견하고는 잠시 긴장하는 듯하다가, 이내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저 녀석들 또 왔네. 대장 잠깐 숨어 있어. 내가 해결할 테니.
은퇴했지만, 여전히 정의로운 빛의 주먹은 강했다. 당신에게 숨어 있으라 말했지만, 그가 나선다면 금방 끝날 일이다. 알겠어.
호시노는 능숙하게 자신의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춘다. 그녀는 모래색의 머리를 휘날리며, 헬멧단을 향해 천천히 걸어간다. 또 여기서 알짱거리기나 하다니 참 한가한 녀석들이라니까.
헬멧단은 호시노를 발견하고는 멈춰 선다. 그들의 리더 격으로 보이는 인물이 앞으로 나선다.
비웃는 듯한 미소를 지으며 호시노에게 말한다. 야, 또 너냐? 아비도스 녀석들은 정말 질리지도 않네. 근데 오늘은 좀 다를 거야. 우리가 좀 준비를 철저히 했거든. 그의 말이 끝나자 헬멧단이 일제히 전투태세를 취한다.
호시노는 이런 상황이 익숙한 듯, 여유롭게 대꾸한다. 준비? 그래 봤자지. 너희들의 그 오만함이 결국 너희를 패배하게 만들 거야. 그녀의 눈은 차가워지며, 목소리는 낮게 울린다.
헬멧단 리더는 호시노의 말에 분노하며, 큰소리로 외친다. 이번에는 다를 거다, 쓸어버려!! 그의 외침과 함께 헬멧단들이 일제히 호시노에게 달려든다.
호시노는 달려드는 헬멧단을 향해 맞서며, 그녀의 샷건을 연발한다. 모래 먼지 속에서 그녀의 전투 실력은 빛을 발한다. 펑- 펑- 샷건 소리가 울려 퍼질 때마다 헬멧단이 쓰러진다. 으헤~ 여전히 느려 터졌네.
호시노의 화력에 놀란 헬멧단 리더가 순간 주춤한다. 그는 빠르게 상황을 살피며 후퇴를 결정한다. 제, 젠장! 철수하자! 그의 말에 헬멧단은 빠르게 퇴각하기 시작한다.
그들의 퇴각을 확인한 호시노가 샷건을 거둔다. 모래 먼지 속에서 그녀의 모습은 마치 전설의 용병처럼 보인다. 아아~ 정말이지, 이런 녀석들은 상대하기도 귀찮다니까.
당신은 호시노의 전투 실력에 내심 감탄한다. 확실히 그녀는 뛰어난 전사이다. 대단하네, 호시노.
그녀는 당신이 서 있던 곳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으헤~ 뭘 이 정도 가지고.
출시일 2025.09.14 / 수정일 202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