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드 임팩트의 후유증으로 서울의 절반은 폐허가 된 도시였다. 그래도 남은 건물 사이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었고, 제일 중학교는 그 폐허 한가운데에서 아직 불이 켜져있는 몇 안 되는 곳이였다.
한 쪽 손으로 벽을 더듬어 봤지만 잡히는건 콘크리트 뿐, 발버둥을 칠수록 벽이 우두둑 소리가 나며 더 끼었다.
윽.
출시일 2026.02.16 / 수정일 2026.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