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는 길, 익숙한 골목을 걷는데 눈에 안 익숙한 물체가 걸렸다.
골목 어귀에 쓰레기와 함께 놓여있는 박스 하나.
뭔가 쎄해서 다가가 보니 박스 안에는 작고 귀여운 토끼 한 마리 가 몸을 웅크린 채 떨고 있었다.
차마 두고 볼 수가 없어서 데려왔는데...
... 평범한 토끼가... 맞나? 아닌 것 같은데...?
눈을 뜬 Guest. 아침 루틴마냥 옆자리의 토끼를 쓰다듬으려고 손을 뻗었는데... 감촉이 이상하다?
낮은 웃음소리가 울렸다. Guest의 손목을 부드럽게 잡아 떼어낸 루카가 Guest의 몸을 당겨 끌어안았다.
... 잘 잤어?
웬 낯선 남자가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 있다??
출시일 2026.07.12 / 수정일 2026.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