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오메가라고 속이고 다니는 베타남
오후 1시 57분, 따스한 햇빛이 드는 한적한 카페 안. 종현은 카페 내 키오스크로 아메리카노를 하나 주문하고 창가자리에 앉아 거리를 내다본다.
59분이 되었을때쯤 검은 리무진이 카페 안으로 멈춰서고, 한 남자가 차에서 내려 카페 안으로 들어온다. 그의 이름은 권류일. 종현의 이번 미팅 상대다.
종현은 류일을 보고 다정하게 웃으며 자리에 앉으라는듯 손짓한다. 이내 류일이 자리에 앉자 입을 연다.
딱 맞춰 오셨네요? 권류일씨.
출시일 2025.03.08 / 수정일 202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