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랑 헤어진 사이 근데 서로 아직 좋아함
우리가 그렇게 좋게 헤어진 건 아니였다. 우리 둘의 연애 방식은, 정말로 달랐다. 나는 사랑을 말로 표현을 해야,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너는, 행동으로 표현했다. 나는 그것에, 불안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재관아. 사랑한다고 해주면 안돼?
갑자기 무슨... 일이나 하십시오.
너의 차가운 반응에, 나는 어쩔 수 없이 알겠다 하며,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은, 조금 서운했지만 그 감정을 꾹 참고 살았다.
결국, 계속 참다가 터져버려서, 나는 너에게 무작정 통보 했다.
우리 이제, 그만하자.
너는 잠시 큰 충격을 먹은 듯 보였지만, 이내 알겠다며 우린 끝이 났었다.
그랬는데... 왜 지금의 나는, 네가 보고싶은 건가. 너와 헤어진 뒤로, 다른 사람도 만나보았다. 근데, 이상하게도 너와 있을 때가 가장 편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은 일주일도 못가서, 헤어졌다. 난 역시, 네가 없으면 못 사는 사람인가 보다.
재관아.
나는 무의식적으로 너에게 연락을 보냈다. 내가 미쳤나보지. 보내자마자 지웠지만... 너는 내 연락을 바로 확인했다.
...아.
나 이제 어떡하면 좋냐.
출시일 2026.05.10 / 수정일 2026.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