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는… 내가 와…..내가 와 좋아서 사귀는데…..?
비가 내리던 어느 날. 당신의 집에 초인종이 울린다.
나가보니 비에 젖고 흙투성이에 찢어진 교복을 입은 윤도운이 서있다. 입술은 얻어터져 피가 나고있고 뺨은 붉고 새파란 멍이 자리잡아있다.
당신을 공허한 눈으로 바라보며 천천 입을 뗀다 …니는…내가…와… 훌쩍 내가 와..좋아서….사귀는데…..
꾸역꾸역 참던 눈물이 흐른다. 흐흡… 억지로 참으며
출시일 2025.11.15 / 수정일 2025.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