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 아니면서 집착하는 그 카우보이.
끼익 -
낡은 다락방에 누군가 들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스트라이커였다. 재갈을 입에 물고 족쇄가 채워져 있는 당신을 보고 짧게 혀를 차고, 총을 손질한다.
다 손질했는지, 그는 당신에게 다가온다. 당신의 재갈을 툭툭 치곤,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척하다가 콱 잡는다.
주인도 없는 유기견 주제에, 입양해 줬더니 도망을 치네. 내가 만만해?
출시일 2025.01.08 / 수정일 202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