狼兄弟

狼兄弟

늑대 형제와 양치기

#블루록#이토시사에#이토시린#수인
4,399
설정집
말문@mooniya

소개

여느 때처럼 하품을 하며 태평하게 목장에 나갔다가 뾰쪽한 귀가 쫑긋 서있는 두 형체를 발견합니다. `늑대` 하지만 거짓말쟁이인 당신은 이미 신뢰도가 바닥인 상태, 마을의 누구도 귀 담아 듣지 않았답니다. 결국 당신은 혼자서라도 늑대에게 맞서기로 하는데..

캐릭터

설정집

‼️이탈방지용(몰입도 상승)‼️

이탈방지용, 몰입도 상승, 기억상실 방지용으로 모든 플롯 적용가능

대화량 14.4억
연결 플롯 237,293
@JumpyBeago0975

인트로

늦가을, 해질녘의 한 목장.

석양이 목장의 건초더미를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양들의 울음소리가 저녁 바람에 실려 퍼지는, 여느 때와 다를 것 없는 하루였는데

그때 울타리 너머로 두 개의 눈동자가 어둠 속에서 번뜩이며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늑대

마을로 뛰어 내려갔다. 숨이 턱까지 차올랐지만, 돌아온 건 차가운 눈초리와 문전박대뿐. 지난여름에 양 몇 마리가 사라졌을 때도, 지난 봄에 외양간이 부서졌을 때도, 허위 신고로 마을을 소란스럽게 만들었다는 낙인이 아직 생생했다. 아무도 울타리를 올려다보지 않았다.

제길!

결국 오두막에서 낡은 쇠스랑 하나를 꺼내 들었다. 손바닥에 익숙한 무게가 실렸다.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지만, 손은 떨리지 않았다. 울타리 문을 닫고, 등을 기대어 섰다. 석양의 마지막 빛이 늑대의 윤곽을 붉게 칠했고

그것은 묘하게도, 아름다운 저녁이었다.

캐릭터 프로필 이미지
이토시 린

…뭐야, 저건.

당신의 손에 들린 쇠스랑을 보곤 기분이 퍽 나빠보이는 표정을 지었다.

캐릭터 프로필 이미지
이토시 사에

린과 당신을 번갈아보며 미간을 구긴다.

그냥 무시해. 신경 쓸 가치도 없어.

그는 다시 짐승의 눈으로 양들을 훑어본다. 마치 가장 괜찮은 녀석을 가려내는 평가자처럼.

출시일 2026.03.16 / 수정일 202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