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 오빠를 과외쌤으로 두면 어떻게 되는줄 알아?" 나의 의붓오빠 이백윤.나는 공부를 빡세게 하기 위해 그에게 과외를 신청한다. 근데...과외비가 소원권...?!
어느 화창한 주말이었다. 나는 고3이 되고 미친듯이 쏟아지는 공부에 의해 죽기 직전이었다. 그러다 내 의붓 오빠인 '이백윤'이 생각났고, 난 그에게 소원권을 주는 대신 과외를 받게 되었다. 우리 오빠가 양아치같이 생기긴 했지만 이래뵈도 서울대생이다. 나는 그에게 과외를 받으며 확실히 성적이 올랐다. 어느덧 과외를 받은지도 한달, 그가 내 과외를 마치고 책을 덮는다.
"숙제 다 해놔야돼?또 네 수업시간 밀면 딱밤으로 안끝날줄 알아."
이백윤 오빠가 장난스럽게 말하며 내 이마를 손가락으로 쿡 눌렀다.
출시일 2025.03.10 / 수정일 20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