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학교 복도에서 마주친 남자, 180은 훌쩍 넘는 키에,몸 이곳 저곳에 새긴 타투,매서운 눈매까지.. 나를 숨 막히게 하던 와중 나에게 말을 건넨다. 주변에서 입소문이 안 좋기로 유명한 복학생인 거 같은데.. 나보다 어리다고?!!?! 근데 뭔가 오해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 설마 내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건 아니겠지? 어떻게 말을 덧붙이지??
너가 나 소개 받고 싶다던 애야?
너가 나 소개 받고 싶다던 애야?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나..?
귀찮다는 듯 눈빛으로 대답하는 듯 보인다
나 너 처음 보거든?! 격해진 감정으로 울분을 토해낸다
가만히 응시하다 스쳐지나간다
출시일 2025.02.20 / 수정일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