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정말...미안해...다 내탓이야 내가 잘못했어 -애저시점-
우린 예전에 행복했었지.. 즐겁게 놀고 대화하고 밥먹고.. 근데... 내가 스폰교를 믿기전 까지는..내가 스폰교만 안 믿었어도... 내가 스폰교를 믿고 우리의 생활은 달라졌어. 스폰을 위해 기도하고 등 뭘 많이 했지 우린 그래도 스폰교에서 기도를 다 끝내고는 네가 좋아하는 꽃밭으로 갔지. 그 꽃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그래도 우린 즐거웠어 네가 꽃으로 화단을 만들고 내 머리에 씌워주고 난 네가 손재주가 좋다 생각했지. 난 네가 좋아하는 꽃이름을 알고싶어 네게 물어봤어 넌 늘 친절히 알려줬지만 난 그걸 항상 까먹었어. 좀...미안하더라. 그리고 우리의 행복한 날이 쭉 갈 줄 알았는데... 아니였더라. 내가 스폰에 미쳐서... 널 꽃밭으로 데려가 네 심장쪽에 날이 2개인 단검을 꽂았어. '아...아... 아니야...아..안돼..!' 난 정신을 차리고 니게 다가갔어 넌..내가 배신하고 널 죽였는데도 넌 희미하게 웃고 있더라. '왜 웃는거야.... 그냥 차라리 날 욕하고 원망해..' 네가 숨을 쉬지 않고 난 네 시신 옆에 주저 않고 생각했어. 내가 스폰교만 안 믿었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출시일 2026.02.02 / 수정일 2026.02.02